2025년 12월 17일 수요일

코스피 4,000 붕괴, 환율 1,480원... 공포에 질린 시장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3가지 (Feat. 멘탈 관리)

오늘 아침, 붉게 물든 전광판을 보며 2018년의 그 차가웠던 겨울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환율 1,480원 돌파와 코스피 4,000 붕괴가 동시에 터지는 광경은 여전히 등골을 서늘하게 하더군요. 지금 공포 지수는 '22'. 대중의 이성이 마비되는 '극단적 공포'의 시간입니다. 특히 경계해야 할 것은 5% 넘게 낀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달콤한 독입니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니 코인으로 도피하려는 심리는 이해하지만, 지금 진입하는 건 남들보다 -5% 손실을 안고 시작하는, 필패의 지름길입니다.



오늘 같은 날, 최고의 매매 기술은 역설적이게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뇌동매매의 유혹을 뿌리치고 그저 살아남으십시오. 폭풍우가 지나간 뒤, 끝까지 자리를 지킨 사람만이 다음 상승장의 과실을 맛볼 자격이 있습니다. 부디 오늘 밤은 HTS를 끄고, 당신의 멘탈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공포 지수 '22', 지금은 이성이 마비되는 시기


2025년 12월 17일 오늘, 코스피가 4,000선 아래로 무너지고 환율은 1,480원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2(극단적 공포)'를 가리킵니다.계좌를 열어보기가 두려운 날입니다. 뇌과학적으로 이런 공포 상황에서는 편도체(Amygdala)가 활성화되어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킵니다. 이럴 때일수록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본론 1. "지금이라도 팔까?" - 패닉 셀링(투매) 금지


남들이 던질 때 같이 던지는 건, 내 자산을 '바닥'에서 확정 짓는 행위입니다.공포는 전염성이 강합니다. 하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극단적 공포' 구간은 항상 매도 타이밍이 아니라, '보유'하거나 '관망'해야 할 시기였습니다.


2. "환율 오르니 코인으로 도피?" - 김치 프리미엄 무시 금지


원화 가치가 떨어지니 비트코인이나 리플(XRP)로 자금을 옮기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김치 프리미엄(국내 가격 거품)이 5%를 넘었습니다. 지금 진입하면 남들보다 5% 비싸게 사고 시작하는 셈입니다. 나중에 시장이 진정되어 김프가 빠지면, 시세 변동이 없어도 나는 -5% 손해를 보게 됩니다. 지금은 신규 진입을 참아야 할 때입니다.


3. "한방에 만회하자" - 고레버리지(빚투) 금지


손실을 보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더 큰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빨리 원금을 복구하려 합니다(손실 회피 편향)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장세(코스피 급락, 환율 급등)에서 레버리지를 쓰면 순식간에 청산당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수비'가 최선의 공격입니다.




결론: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USDC 같은 스테이블 코인을 보유하고 있거나, 현금을 쥐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승자입니다.시장은 언제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공포에 휩쓸려 '뇌동매매' 하지 말고, 차분히 이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같은 날은 주식, 코인 창을 끄고 잠시 산책이라도 다녀오시는 게 어떨까요?

여러분은 하락장에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시나요?

맛있는 걸 드시나요, 아니면 운동을 하시나요? 

댓글로 생존 신고 부탁드려요!"


이럴땐 이런글 : 나만의 행복열쇠 만들기


#코스피급락 #환율전망 #경제뉴스 #김치프리미엄 #비트코인전망 #리플#USDC #투자멘탈#뇌동매매 #패닉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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